​과천시가족센터는 마을돌봄나눔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간 유대감 증진 및 공동체형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족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31일과 9월7일 토요일 오전, 마을돌봄나눔터를 이용하는 아빠와 자녀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요리로 만나는 푸드아트테라피"를 주제로 마음을 미소짓게 하는 베이킹공방 스마일마음요리터 임미옥강사를 초빙하여 "아빠와 쿡쿡쿡(COOK)"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푸드아트테파피는 요리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대면하며 힐링과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미술치료의 한 분야입니다. 다양한 음식 재료를 가지고 자신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쉽고 재미있는 창의적인 요리를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해지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푸드아트테라피 "아빠와 쿡쿡쿡(COOK)" 활동을 통해 바쁜 일상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 어려운 아빠와 자녀가, 토요일 오전 마을돌봄나눔터에서 우리가족의 새로운 이름 지어주기,서로의 얼굴을 관찰하며 얼굴그리기, 그림책이야기"울퉁불퉁 크로아상"을 통해 진정한 멋짐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특히, 아빠들은 훌쩍 자란 자녀의 얼굴을 그려보며 뭉클해했고,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너무나 즐거워하였습니다.

조금은 피곤하고 지쳐도 서로에게 고마워하는 일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요리활동으로 진행된 "꽃게크로아상 샌드위치와 딸기음료"는 그림책 이야기속의 울퉁불퉁 크로아상을 이용해 각자 개성있는 가족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눈을 맞추고 많이 웃고 행복했던 시간, 존재만으로도 멋진 크로아상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한 하루였습니다.

과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행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참여해주신 가족분들 감사했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